< 대한탁구협회 > 프로탁구 제2막! 시·군부 남녀 내셔널리그 플레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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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우승후보 금천구청 첫 경기 승리!
프로탁구 제2막! 시·군부 남녀 내셔널리그 플레이볼!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우승후보 금천구청 첫 경기 승리!
▲ 프로탁구가 제2막을 올렸다. 내셔널리그도 시작됐다.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이하 KTTL)가 제2막을 올렸다.
지난 1월 28일 개막 후 기업 팀들의 코리아리그를 진행해왔던 KTTL이 3월 4일부터 내셔널리그로 또 하나의 일정을 시작했다. 4일 오후,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금천구청과 수원시청이 첫 경기를 ‘플레이 볼’했다.
▲ 금천구청과 수원시청이 첫 경기를 치렀다. 김영주 심판과 장선홍 심판이 경기를 진행했다.
KTTL 내셔널리그에서는 시·군부 소속 남녀 팀들이 경쟁한다. 남자는 서울시청, 부천시청, 안산시청, 인천시설공단, 제천시청, 영도군청, 산청군청 등 7개 팀, 여자는 안산시청, 수원시청, 대전시설관리공단, 파주시청, 금천구청,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 장수군청 등 8개 팀이 나왔다. 남자는 코리아리그와 같은 3라운드, 출전 팀 수가 가장 많은 여자는 2라운드로 진행된다. 코리아리그와 마찬가지로 3~5인 엔트리 4단 1복 단체전(각 매치 11점 3게임제)이다. 5전 3선승제지만 승부가 일찍 결정돼도 반드시 4매치를 진행해 승점에 적용하는 것도 같다.
▲ 탁구 특별구 금천구의 동호인들이 경기장을 찾아 첫 경기를 펼친 금천구청 선수단을 응원했다.
관공서 소속 시·군부 팀들은 실업무대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을 받아왔으나 기업 못지않은 각별한 비중을 갖는 계층이다. 기업 팀들을 자극해 함께 발전을 꾀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 선수들의 진로에도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한다. 국내 경쟁력이 높아질 때 국제무대에서의 한국탁구 경쟁력도 따라 올라간다고 보면 이 팀들의 분발은 기업 팀들의 안일함을 경계해줄 수 있는 촉매로서도 대단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 수원시청의 홈그라운드? 수원시탁구협회 관계자들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앞줄 왼쪽이 백상열 수원시탁구협회장.
한국실업탁구연맹(회장 이명종)은 시·군부 활성화를 위해 매년 2회씩(춘계/추계) 별도로 대회를 마련해 오기도 했었다. 프로리그위원회가 내셔널리그를 따로 만들어 함께 출범시킨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전에 없던 장기시리즈에서 시·군부 선수들이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각별한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시·군부 팀들이 현상유지의 의의를 넘어 보다 큰 목표를 갖고 매진할 수 있게 된다면 실업탁구도 프로리그를 통해 기대했던 이상의 발전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내셔널리그 첫 날 첫 경기에서 금천구청이 승리했다. 2매치에서 문현정을 꺾은 수훈갑 박신해.
내셔널리그 첫 날 첫 경기를 앞두고 있던 추교성 금천구청 감독은 “시·군청 선수들도 코로나시국에 실전에 목마르기는 마찬가지였다. 모두가 의욕에 차서 훈련했고, 실제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두 달 이상의 장기시리즈를 기복 없이 버텨내는 게 중요하다. 기업 팀 못지않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금천구청이 첫 경기를 승리했다. 추교성 감독의 벤치.
남녀 팀들의 경기가 거의 매일 번갈아 치러질 내셔널리그는 오는 5월 초까지 계속된다. 4월에는 코리아리그 일부 경기들과 병행되며, 두 리그 정규시즌이 모두 끝나는 5월 중순 이후 포스트시즌 경기도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 수원시청은 1점의 승점을 획득한 것으로 만족했다. 뒤늦게 컨디션을 회복한 문현정이 4매치를 이겼다.
한편 내셔널리그는 첫 경기부터 여자부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금천구청과 수원시청의 맞대결로 배치해 흥미를 꾀했다. 경기 결과는 금천구청의 3대 1 승리. 금천구청 박신해가 상대 팀 에이스이자 여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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